저는 간호사입니다.
병무청 시계만큼 천천히가는것이
병원시계가아닐까해요.
업무에 저는 시간가는줄 모르지만
침상에누워 창밖만 바라보는 환자들에게는
세상, 멈춰버린듯 하루하루 길게 느껴질거예요.
어렷을때는 라디오를 참좋아했는데요,
요즘에는 티비며,핸드폰이며 라디오접할일이 그리
많지않지만 근무를하게되면,
라디오 98.9를 켜고 환자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날씨,교통정보,뉴스,신나는노래,비오는날 딱인
분위기있는 팝까지..
라디오 전원을 켜는 0.01초가 환자들의
시간을 두배쯤 빨리 흘러가게 해줍니다.
각기 다른 이유와 질병으로 이한곳에 모여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 남녀노소
더할나위없이 즐겁게해주는 친구,
내일도 이시간에 근무를 하며 이제는 가족같이
가까워진 환자분과 함께듣고싶어요.
노래한곡 신청해도될까요?
머라이어캐리-butter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