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함께 제 고향강원도 홍천에 가려고 합니다. 만약 제 글을 읽어주신다면 경춘고속도로 위에서 듣게 될 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만난지 1주년이 되었는데, 그녀는 제가 평소에 갖고 다니던 낡은 지갑을 눈여겨 봤다며, 예쁜 문구를 직접새겨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새지갑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손편지말고는 변변한 선물 하나 해주지 못해서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저를 위해 종종 이벤트를 해주는 여자친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중에 언젠가 여자친구가 저에게 했던 말이 기억 났습니다. "라디오 방송에 사연 좀 보내봐바" 오늘이 바로 그날인거 같습니다.
평소 저는 이런 이벤트에 좀 약한편인데 골든디스크에서 도와주시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 휴가에 여자친구랑 고향에가서 저희 가족들과 인사하고 즐거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거든요 ~ 많이 긴장하고 있을 여자친구를 위해서 화이팅하라고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말도 좀 전해주세요. "미래야~ 고마워 ~ 일년이란 시간을 나와 함께 해줘서 그리고 우리 앞으로도 더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자 ^^ 상훼요~"
참고로 상훼요는 저희들끼리의 애정표현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 가능하시다면, 11시 10분즘 사연 읽어주실수 있을까요.. 그때즘에 강원도에 접어들어서 라디오가 잘 들릴 거 같아서요..^^
신청곡은 영화 About time의 ost 중 하나인 How long will i love you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