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고독한 하루의 일상은 너를 채우고 나를 비운다.
이 찌찌린 향수의 갈피는 언제까지 계속 타들어 갈 것인가?
아무도 없는 홀로 된 시각 속, 흐느껴 울던 외톨이는 언젠가 떠나 갈 것이다.
Part 2
너가 사랑을 주었으므로 나는 그것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
너란 사람을 알면서부터마음 속엔 엉뚱한 고집만이
너가 행복을 주었으므로나는 그것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것이 불행의 길일지라도, 영혼 속에는 행복한 예감만이
Part 3
이젠 젖어오는 빗물 속에 앳된 고뇌와 악수하며 널 잊고 싶어진다.
처절했던 나날의 몸부림, 기억 속에 흐르는 한 가락.
이젠 더 듣고 싶지 않다.
Part 4
우연으로 인한 만남과 악수하며 보내야 했던 나날들.
더 무엇이 나를 채운다한들잊으리오?잊기 위해서는 노력하리오?
잊는다는 말은 약속하지 못하오.
그댈 잊기 위해서는 사라짐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오.
낙엽지듯이 져 버린 들판에도 다시 꽃이 필수 있으랴만은?
Part 5
인간이란 어쩔 수 없는 내일로 가고 있는지도가끔식 전해 들려오는 그댈.
사랑하고 또 이별하고냉전의 실마리.
거북이와 토끼의 가르침으로 인해 얻은 꽃 한송이 저 길 위에 뿌리리오?
다만, 지나간 과거를 잊지 못하며 슬피우는 야생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오.
아무에게도 길들여지지 않는
짱구 왈 " (이) 승철 이형 콘서트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