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서른아홉번째 생일이에요.
결혼전에는 생일날 친구들하고 신나게 파티도 하고 주인공 답게 하루를 보냈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제 생일을 스스로 챙기기가 참 쑥스러운거 있죠.
그나마 남편이 옆에서 챙겨주면 좋을텐데...
주말부부라 옆에 없어서 기념일에는 더 외로워요.
내일 아침도 늘 그랬던것처럼 아이 유치원 등원 시키고 나서 저혼자 덩그러니 커피한잔 마시고
밀린 집안일 하면서 하루가 흘러가겠지만...
골든지기님의 축하 받으면 기쁠것 같아서 사연 띄웁니다.
mocca의 happy 신청할께요.
저를 비롯해 내일 생일 맞으신 모든 분들...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