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라이브 트로트송 팡팡 (초대가수)
트로트 하이웨이
나도 트로트 가수다 (노래강사:한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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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용료 단문 50원, 장문 100원 (통화료 별도)
[26412] 원주시 학성길 67
원주문화방송 트로트 팡팡 담당자 앞

안녕하세요?
요즘 라디오가 좀 바뀌었더라고요.

이문세 님 목소리, 윤도현 님 목소리 다 넘 좋아요.
트로트프로그램도 많아졌더라고요.
트팡도 계속 재밌게 잘 듣고 있어요.
요즘 너무 더워서 진짜 이게 6월날씨가 맞나 싶더라고요.
바쁘기도 하지만 얼마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골골대느라 아무 정신이 없었는데요.
달력을 보니 다음주가 어머니 생신이네요. 
이럴수가! 아무것도 준비한 것 없이 시시각각 날짜만 다가오고 있었네요.
급히 오늘 아침에 동생과 통화해서 뭐 준비할까 어디갈까 뭐하고 보낼까 상의를 했습니다.
불효자네요. 그래도 한군데 급예약을 해서 다행히 뭐라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평생 자신을 헌신해서 우릴 키워주신 어머니께서 속내를 아시면 서운하시지 않으실까요.
일상에 바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그냥 흘려보내면

이제 얼마남지 않았을지도 모를 어머니와의 시간에 추억을 더 다양하게 쌓을 수 없겠죠?
내년 어머니 생신때는 크루즈여행이라도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엔디비아를 샀어야하는데 말이에요.
라디오로 우리 애청자들께 정신차리자는 의미로 노래 선곡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 말도 꼭 전해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