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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는 신용불량자로부터 체크카드를
받아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카드 수거책
42살 A씨 등 2명을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대출용 거래 실적을
만들어 주겠다며 신용불량자에게 접근해
이들 명의의 체크카드와 계좌 130여 개를
조직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고금리 대출을 받은
피해자에게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확보한
계좌에 입금할 것을 권유해 모두 17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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