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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원주를 비롯한 영서남부지역에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각 시군의 피해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VCR▶

오늘 오후 4시45분쯤 원주시 우산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군부대 울타리 주변에 심어져 있던
아카시아 나무 4그루가 강한 바람에 뿌리 채 뽑혔습니다.

쓰러진 나무는 때마침 도로를 운행중인 차량 석대를 덮쳐
차량이 파손되고 이 일대 교통이 2시간 가까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INT▶

이에앞서 오늘 오후 4시반쯤 원주시 중평동 아카데미극장옆 5층건물의 옥외간판이 바람에 날려 운행중인 차량 석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석대가 파손되고 길을 걷던 행인 한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간판이 날리면서 2만2천볼트의 고압선이 끊어져 인근에 있는 3백여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

원주시 부론면에서는 남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근 농경지 33헥타가 침수됐습니다

소초면 둔둔리에서는 2년째 방치된 공장용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농경지 천여평이 매몰됐습니다

또 영월읍 연하리와 석항리 사이의 철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오늘 새벽 4시부터 태백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늘 오전 10시쯤 6시간만에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영월읍 연하리와 중동면에서는 농경지 5헥타와 비닐하우스와 축사도 침수됐고 상동읍에서는 상수도관 2백여미터가 유실됐으며
하동면 일대 도로와 석축 등 35개 시설물이 유실되거나 파손됐습니다


조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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