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던 30대 남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평창경찰서는 오늘 강릉시에 사는 34살 손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손씨는 오늘 새벽 4시쯤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앞 6번 국도상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6차례에 걸쳐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손씨와 동승했던 평창군 진부면 33살 김모씨와 경기도 광명시 28살 남모씨는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