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ANC▶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원주 주택시장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외지 투자자가 늘면서
미분양 3천 세대가 거의 소진됐고,
일부 웃돈 거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주변 송전탑 문제로
분양 계약이 대거 취소됐던 원주의 모 아파트.

최근 외지 투자자가 몰리면서
미분양 7백여 세대가 모두 팔렸습니다.

유명 브랜드와 괜찮은 입지에도
2천여 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아파트도
지난 2월 분양이 완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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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4월 말 현재
원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53세대로,
한 달 만에 291세대가 줄었고,

1년 전 3,350세대와 비교하면
98.3%나 해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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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미분양 물량이 100세대
밑으로 떨어진 건,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2015년 9월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SYN▶ A 미분양 아파트 분양사무소
"최근에 한두달 사이에 (계약이) 거의 많이
됐어요. 일주일에 7~8개 계약이 되고
그랬거든요."

작년 말 외지 투자가 시작되면서
5개월 만에 2천 1백여 세대가 팔려나갔고,

일부 아파트 분양권은 웃돈까지 붙여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최경순 원주지회장 / 공인중개사협회
"기존 주택은 지금 침체기거나 거래가 별로
없습니다. 분양권만 지금 외지 투자인들의
탄력을 받아서 현재는 웃돈까지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U) 3천 세대를 넘겼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수년간 이어졌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도 조만간 해제될 전망입니다.

최근 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확대하는
5·11 부동산 대책까지 발표되면서

갈 곳 잃은 부동산 투자 수요가
풍선 효과로 원주와 청주 같은 지방 소도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이동환 부장/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
"올해 (원주) 신규 주택 공급량이 4천호로
작년 절반 수준이고 현재 주택 가격은
저점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예측이 되지만.."

한국감정원은
코로나19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일시적 상승일 수 있다며
투자 과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