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ANC▶
내일(15)은 제74주년 광복절입니다.

지금 원주에서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이병선 기자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병선 기자.

◀END▶

네, 저는 지금 평화의 소녀상 제막 4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원주 평화의 소녀상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조금 전
결의문 낭독과 합창을 끝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시민 600여 명과 65개 시민사회단체,
지역의 국회의원과 각급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VCR▶

◀INT▶ 안보현 / 원주시 무실동
"올해는 마음이 더 달라요. 일본이 지금 하는 행동이
정말 역사적으로 세계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정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함께 했으면"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일본이 식민지
통치 중에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사죄와 배상 대신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원주지역 고등학생들은 청소년 발언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며,

아베총리에 대해 "작은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람을 이른바 선진국의 총리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밖에도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공연과 시화전, 시낭송 등
문화 행사, '천 개의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기념식을 마친 후에
5년 동안 진행해 온 수요집회를
아베규탄 수요집회로 바꿔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INT▶ 이선경 대표 / 원주시민연대
"매주 수요집회를 이 곳에서 할 거고요. 앞으로는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집회를
이 공간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횡성에서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공연과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또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는 평화의
소녀상을 주제로 한 닥종이 인형전이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등,

광복절을 앞두고 관련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 편집 홍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