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ANC▶
원주 무실동 상가 밀집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일대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한전의 복구 작업이 2시간 이상 지연되면서
상가들의 영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상가들이 빼곡히 들어선
원주 무실 2택지입니다.

대다수의 건물이 암흑으로 변했고
엘리베이터는 멈춰섰습니다.

신호등도 모두 꺼져
도로에는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음식점은 핸드폰 불 빛에 의존해
겨우 요리를 하고,

커피 전문점과 PC방은
아예 손님을 받지 못해 텅 비었습니다.

◀INT▶김남규 / 음식점 업주
"지금 많이 돌려보냈죠. 점심시간에 12시부터
꽉 찰 시간인데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 없죠."

정전이 발생한 것은 오전 11시 30분쯤.

무실 2택지 일대 수백 개 점포에
2시간 반 가까이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s/u)점심 시간대에 벌써 1시간 이상
정전이 이어지면서 일대 상가들은 장사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인근 편의점 등은 냉동제품이 녹을까
발을 동동 구르고,

은행도 업무가 마비됐으며,
병원은 진료를 볼 수 없어 환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INT▶김면순 / 병원 간호사
"가능하신 치료만 마무리하고 다 그냥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진료 보셔야 될 분들도
오셨다가 그냥 헛걸음 하고 돌아가셨고요."

한전은 즉시 현장에 나왔지만
지중화 구간이라 쉽게 원인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YN▶한전 관계자
"보이는 부분이면 원인을 얘기할 수 있겠는데
지금 지중이다 보니까 좀 시간이 걸리고 있어요."

한전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과실 여부 따져본 뒤에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상인들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