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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정부의 2차 햇빛소득마을 공모에
1차보다 5배 많은 600여 개 마을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면서
실제 신청에 나선 마을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원주의 한 농촌마을.

이 마을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마을에 있는 폐철도 부지를 임대해
6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마을은 4년 전,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생긴 마을발전기금으로 태양광 발전을 시작해
매달 천만 원 정도의 발전소득을
주민들을 위해 쓰고 있는데,

주민 반응이 좋아 추가 건설을 추진하게
된 겁니다.

◀ INT ▶ 윤종완 이장 / 원주시 호저면 만종1리
"예를 들면 예비군 훈련장 주차장이라든가 원주시가 갖고 있는 저수지라든가 그 다음에 고속도로에 있는 법면이라든가, 이런 데 좀 찾아내서 계속 연차적으로 계속 많이 할 생각이에요."

◀ st-up ▶ 권기만 기자
이 마을은 이 첫번째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마을 곳곳에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발전소를 추가로 만들어,
매달 백만 원 이상의 수익을 각 가정에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햇빛소득
사업에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마감된 2차 공모에
전국에서 612개 마을이 신청했는데,
이는 1차에 비해 5배 정도 늘어난 수준입니다.

강원도는 1차 때는 4개 마을이 신청했지만,
이번에는 11개 시군에서 45개 마을이 신청해
10배가 넘게 늘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권역별 설명회,
컨설팅 등을 통해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효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INT ▶ 박소영 / 원주지방환경청장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어려운 점이 부지 발굴, 또 전략계통 연계, 사업자금 조달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려움이 잘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하고 긴밀히 협의해서 신청한 마을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2차 사업 대상 마을은 다음달 말 결정됩니다.

예전에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었던 태양광 발전을, 이제는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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