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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들었던 이색 국제전..동강사진제 관람객 몰이 ''시동''
방송일 20260724 / 조회수 52 / 취재기자 유주성
◀ 앵 커 ▶
국제적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영월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국제전과 함께
동강사진상 수상자인 임안나 작가의 작품 등이
전시됐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는지
유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벽면에 붙은 백여 점의 흑백사진.
동강국제사진제를 방문한 관람객이
마주할 첫 장면입니다.
피사체의 개성 있는 포즈와 표정,
이국적인 모습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들이 식민주의와 독립,
분단과 폭력, 기억과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합니다.
국제전에는 다른 곳에선 보기 어려운
아프리카 대표 작가 8인, 노순택, 조현택,
쥴리안 리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 INT ▶이재구 위원장/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많은 사진의 이야기들은 유럽이나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자본주의 세계의 이야기들만 하는데 제3세계의 그들의 과거의 사진 속에서 나타난 역사와 사진의 이야기들을 보다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덩그러니 머리만 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벌어진 입과 일그러진 표정은
강한 어조로 연설을 쏟아내는 듯하고
붉은 커튼 사이로 작게 얼굴을 드러낸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또 다른 트럼프까지..
권력의 폭력성을 특유의 상상력과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임안나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번 동강사진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도발적인 피사체와 주제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임 작가의 작품은
동강사진제의 백미로 꼽힙니다.
◀ INT ▶유지숙 관람객/대구시
"일단 임안나 작가 (동강사진상을) 수상한 작가 작품을 전체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이런 기회 아니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동강에서 수상자 전시회가 있다고 하니 (멀리서 찾아왔습니다.)"
국제적인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제24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지난 17일부터
동강사진박물관을 비롯한 영월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제전과 수상자전 외에도
유망 대학생 작가의 작품,
탄광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조망한 기록물,
현직 사진저널리스트가 포착한
사회의 단면 등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면 여유롭게
모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24) 개막식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영월 사진 기행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관람객 몰이를 예고했습니다.
◀ st-up ▶
"국내외 유명,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