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미래!
원주MBC와 함께
언제나 따뜻하고 즐거운 방송 원주문화방송입니다

최신뉴스

원주MBC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방송 시장 속에서 미래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려 합니다.
◀ 앵 커 ▶

원주MBC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 8기 지자체장들이 공약을 얼마나 지켰는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번째로 살펴볼 곳은 원주시인데요.

원강수 시장의 대표공약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는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지만,
원 시장이 밝힌 공약 완료율은 92%입니다.

유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2년 민선 8기 원주시장 선거 당시
제작된, 기호2번 원강수 현 시장의 후보시절
선거 공보물입니다.

''이것 만큼은 반드시, 꼭 지키겠다''며
2가지 공약을 제시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교육비 매월 10만원 지원.

우선 이 2가지 공약만 봤을때
원강수 시장의 성적표는 50점입니다.

교육비 매월 10만원 지원은 ''원주시 꿈이룸
바우처'' 사업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는
여전히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 SYNC ▶원강수 원주시장(지난 2월 25일)
"삼성반도체가 뭐냐면 반도체잖아요. 반도체 산업입니다. 근데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이게 또 AI하고 만나면서 지금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잖아요. 저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반도체교육원 설립, 테스트베드 구축 등
일부 성과도 있지만 궁극적인 공약이행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다른 공약들은 어떨까.

원주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공약추진 상황을 보면,

6개 분야 84개 과제, 132개 세부공약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122개는 ''완료'',
10개는 ''추진 중''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약 완료율은 92.4%로 꽤 높습니다.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 설치,
기업도시-혁신도시간 버스 확대,
상지대 후문 일방통행 원상복구 등의
공약이 지켜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완료''로 분류된 사업에는
아직 실행되지 않은 공약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드림랜드 활성화의 경우
사업비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가 중단된 것이
전부지만, ''완료, 계속'' 공약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흥업면 대학타운 조성사업도
강원개발공사와 협의만 하고 진척은 없는데
같은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사업이 실제로 마무리 되지 않았거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도 ''완료''로 분류하면서 전체 이행률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겁니다.

이렇다보니 중단이나 폐기 공약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 st-up ▶유나은 기자
가장 핵심이었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은 여전히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세부 공약들도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원강수 시장은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민선 9기 원주시장에 재도전합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