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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 본격화.. 곳곳서 내홍
방송일 20260330 / 조회수 66 / 취재기자 이병선
◀ 앵 커 ▶
6·3 지방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시·군 단체장 공천 과정과 경선 방식을 두고
후보 간 갈등을 빚고 탈당하는 등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시장 경선 토론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SNS에 올린 글이 파장을 불렀습니다.
"상호 토론이 필요하다고 하는
원창묵 후보도 8년 전 현역 시장 시절
토론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미 세 후보의 이력과 경험이 검증되어 있어,
불필요한 논쟁은 갈등과 분열을 키우고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적었습니다.
또다른 예비후보자인 곽문근 후보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8년 전 원창묵 후보의 전례를 들어
토론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겁니다.
◀ SYNC ▶ 곽문근 / 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과거에 토론에 응하지 않았던 점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본인도 똑같이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추태로 논리적 함정에 빠져 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입니다."
곽 후보는 또 시나리오 없는 자유토론,
''무대본'', ''무삭제'' 토론을 벌이자고
제안했습니다.
◀ st-up ▶
"한편 영월에서도 국민의힘 군수 후보자
사이에서 내홍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추가 심사가 필요하다며
도내 기초단체장 공천과 경선지역 심사
결과에서 영월을 제외했는데,
일부 책임당원들이 이에 반발하며
진정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를 미룸으로써
"특정 후보 사전 내정설을 확인해주는 한편,
군수 후보 경선 요구를 무시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영월군수 후보는
현직인 최명서 군수와 김길수 전 도의원이
나서는데, 이들은 두 후보 가운데 최 군수를
직접 거론하며 경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장동일 / 국민의힘 영월읍 책임당원 협의회장(최명서 측 사무장)
"구렁이 담넘어 가듯 어물쩍 시간이 지나면
특정 후보를 확정할 것이다. 원칙적으로
현직 영월군수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에
참여할 기회 보장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탈당하고, 국민의힘 후보 낙선운동까지
벌이겠다는 계획인데,
또다른 당원협의회장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일부 당원이 왜곡된 주장을 펼치며
전체 책임당원의 뜻인 것처럼 호도하는
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횡성 선거구에서도
한창수, 최규만 강원도의원이
공천 논의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등
여야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당내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