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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설공단 행정사무조사.. 이사장은 사퇴
방송일 20260317 / 조회수 41 / 취재기자 유나은
◀앵 커 ▶
이사장 선임과정부터 업무추진비 문제,
천막 농성, 부당노동행위 논란까지..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결국 의회의 행정사무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정작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사장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의 업무실태 전반을
들여다보고, 각종 의혹의 책임소재를 밝혀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작된 원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법인카드로 70여 차례에 걸쳐
영양탕, 흑염소 등 ''몸보신 식사''를 하고,
가로 청소 구간 조정과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해
노사갈등의 핵심으로 지목된 이사장의 출석과 해명이 관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장은 특위가 구성되고,
본격적인 행정조사가 시작된지 한 달여만인
지난달 말 돌연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증인, 참고인 조사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다소 김이 빠지긴 했지만,
8명의 특위 위원들은 참석한 참고인과 공무원,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건 시설관리공단의
노사갈등.
참고인으로 참석한 노동자들은 직원간
성과급 격차가 240%나 벌어지는 제도가
일방적으로 도입, 운영되면서
상급자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특정 노조 가입 유도 같은 부당노동행위로
나타났고,
그로인한 벌금과 처분 등의 피해는 결국
원주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 SYNC ▶정인탁/원주시설관리공단 직원
"전체 직원들이 공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특정인이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불법행위를 하였고, 공단 전체가 불명예스러운 불법조직으로 낙인 찍히는.."
법적근거도 없이 이사장 지시로
''가로조정위원회''가 구성됐고, 20차례 넘는
회의가 있었지만 사실상 노동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장기 천막농성으로
이어진 사태를 꼬집으며 당시 공단 실무자들을 질타했습니다.
◀ SYNC ▶홍기상/원주시의원(사무조사특위)
"공단의 근본이 뭐에요? (대시민 서비스입니다.) 지금 이런 관계에서 대시민 서비스가 잘 된다고 보십니까? 지장이 없다고 보세요? (현재는 조금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그렇게 만든 분들이 누구세요?"
또 1차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했던
이사장이 어떻게 최종 낙점됐는지
당시 초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불러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모든 내용을 종합해
과태료 처분이나 추가 감사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고, 조사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24일 의회 본회의에서 결과를 보고할 계획입니다.
◀ st-up ▶
임명부터 사퇴까지. 모든 과정을 승인한
원주시장 역시 이번 사안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