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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머리 없는 공무원들이.." 국회 발언 논란
방송일 20260226 / 조회수 103 / 취재기자 조성식
◀ 앵 커 ▶
원주 출신의 최혁진 국회의원이
원주시 주민자치센터 조례 개정에
반발한데 이어
국회 법사위에서 "원주시의 강압적 감사로
주민자치 활동가가 숨졌다"고 발언했습니다.
원주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고,
주민단체는 "국회의원이 부정을 저지른
주민자치 임원을 비호하고 있다"며
비판으로 맞섰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2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원주 출신 최혁진 국회의원이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 발언을 이어갑니다.
상대는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으로
주민자치 이야기를 꺼낸 겁니다.
최 의원은
"원주시가 행정력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괴롭혀
주민자치 활동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비난했습니다.
◀ SYNC ▶최혁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자치단체장이 주민자치위원회가
못마땅했는지 행정을 동원해서 그렇게 괴롭혔답니다."
또, "주민자치 활동가가 행안부에
진정을 냈는데 비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2차 가해가 벌어졌다"는 주장도 내놓았습니다.
◀ SYNC ▶최혁진 국회의원
"정신머리 없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가해 공무원에게 그 내용을 알려준 거예요. 공무 비밀을 누설한 거잖아요. 그렇죠? 이 분을 다시 불러서 가해자가 그렇게 못되게 해서.."
◀ SYNC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네 철저히 조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원주의 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조례에 어긋난 수강료 과다 징수로
원주시 특정 감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전·현직 위원장이
수천만 원의 수강료를 부정 사용한 것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겁니다.
숨진 활동가는
해당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사무를
전담했으며,
사망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원주시는
"최 의원이 요청한 자료를 보내기도 전에
이런 발언을 쏟아냈다"며
"모두 사실이 아니며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사과 요구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지역 주민단체는
"국회의원이 부정을 저지른 주민자치 임원을
비호하기 위해 한 사람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사실 확인도 안 된 발언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습니다.
◀ st-up ▶
"특정 주민자치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원주시가 수강료 사용 내역을
포함한 감사 결과를 투명히 공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