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로 폐업하는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을
앞으로 영월군이 직접 운영하면서 종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월군은 영월시외버스터미널 주주들과의
협의 끝에, 다음달 1일부터 현재의
터미널 자리를 앞으로 2년 간 임차해
별도 근무자를 채용해 직접 운영하고,
향후 추가로 연장 계약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터미널에 배차된 모든 버스는 종전대로
현재 터미널 위치에 정차하고,
준비 중이었던 임시 정류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로써 공영주차장 부지 선정을 놓고
영월군과 터미널 주주가 벌였던 갈등은
일단락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