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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서명 #보조금부정청구 #감사관 #표적감사 #문화도시 #정치보복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원주시수사의뢰 #자가당착 #문화재단

◀ 앵 커 ▶
"원주시야구협회가 보조금을 부당하게
청구하고 집행했다"며, 원주시가 경찰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야구협회는 원주시가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표적 감사를 벌인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원주시가 감사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때마다 이같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원주시가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를
경찰에 수사의뢰 했습니다.

약칭 야구협회가 보조금을 청구하는 서류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서명을 ''대리''로 했고,
대회가 없는 지역에서 보조금을 지출한 내역을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구협회도 즉각 반박자료를 냈습니다.

감사 대상 기간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진
코로나19때문에 ''대리''서명을 받았고,

개최지 시군이 아닌 인접 시군에서
숙박이나 식사를 한 건, 체육회의 사전승인을 받은 만큼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위법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됐지만, 문제는 또 있습니다.

야구협회가 감사와 감사결과 공개,
수사의뢰까지 일련의 과정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체육회 사무국장 인선 개입,
특정 종목 예산 집중 같은 문제제기에
앞장섰던 야구협회의 간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원강수 현 시장의
상대 후보를 도왔습니다.

◀ INT ▶ 김수래 / 원주시야구협회 전무이사
"이번 감사는 누가 봐도 정상적인 감사라 보기가 쉽지가 않을 겁니다. 원주시정에 반대되는 얘기, 또 문제 되는 얘기를 하면 그 단체는 모두 원주시와 적으로 돌리고, 또 감사라는 무기로 입을 막으려고 하는"

원주시 감사결과를 놓고 감사 대상이
정치감사라며 반발하는 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7월 원주시 감사관이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직접 발표했을 때도,

문화도시 사업의 주체를 문화재단으로
바꾸는 원주시 결정에 명분을 더하기 위한
짜맞추기 감사라는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감사결과를 보도자료 형태로 언론에 배포하고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한 원주시 감사관실은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는 "수사가 진행중"이라며
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치적 표적 감사라는 협회측 주장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접수된 제보로
감사를 시작했고, 정치적인 목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st-up ▶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감사 업무가
특정 목적으로 남용되거나 오용되고 있는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MBC 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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