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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결혼..가능할까요?" 청년 유권자는?
방송일 20260602 / 조회수 121 / 취재기자 권기만
◀ 앵 커 ▶
후보자가 아닌 선거의 주인공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를
들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취업부터 독립, 결혼 등
큰 사회적 변화를 앞두고 있는,
그래서 걱정도 많은 대학생, 청년 유권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들도 많았지만,
현실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섰습니다.
지역 청년들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불편한 시내 버스를 꼽았습니다.
◀ INT ▶ 김태은(20) / 청년유권자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어플이 실시간 위치를 바로바로 특정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제일 가까이 있는 한 대만 가능하고, 이후에 버스 배차 간격이 바로 바로 보이지 않다보니까 시간 조절하는 것도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도 좋지만, 학생들에게는
천원의 저녁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INT ▶ 허정빈(24) / 청년 유권자
"기숙사에 제가 알기로 천 명 좀 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학생들이 대부분 시켜먹거든요. 그래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아침의 밥상 말고, 천원의 밥상을 저녁에도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방대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응시료 지원 정책도 제안했습니다.
◀ INT ▶ 노태민(27) / 청년 유권자
"자격증도 신청하는 데 돈이고 토익이나 그런 언어 같은 경우도 신청하는 데만 돈이 들어가니까 아무래도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그런 경제적인 부분도 학생 자체로 알바도 해야 되고 또 부모님께 이제 손을 빌리는 것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지만,
정작 청년들은 모르고 있고,
신청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 INT ▶ 김시유(25) / 청년 유권자
"청년들 관련 정책들이 있지만, 청년들이 그 정책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청년 관련 정책이 있다고 한들 그 정책이 생각보다 받는데 많이 복잡하고, 좀 어려운 것 같아요. "
때문에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 보다,
기존 정책들에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INT ▶ 김시현(23) / 청년 유권자
"새로운 정책을 좀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정책들을 좀 개선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대학생들이나 청년들이 실제로 좀 지원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결국 지역 청년들이 바라는 것은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였습니다.
◀ INT ▶ 박지현 (23) / 청년 유권자
"취업을 준비하는 4학년이다 보니까 여러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일자리가 타 지역에 비해서 좀 적은 것 같고 오히려 이제 소득은 적은데 일의 업무량은 좀 많은 그런 기업이 많은 것 같아서."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유권자들.
이들은 미래의 불안감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그래서 내일의 꿈을 더 키워 줄 수 있는
후보자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