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다큐 나는... 산다

폐광에 예술을 입힌 광부 김민석

 

예술을 캐는 광산, 정선 삼탄아트마인을 아시나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잘 알려진 정선 삼탄아트마인은

관광지로 복원 된 후 8월 한 달 동안 2만 여 명이 다녀갔을 만큼

요즘 가장 핫한 플레이스 중 하나.

 

하지만 삼탄아트마인은 단순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기억되기에는

아쉬운 공간이다.

문화와 예술의 불모지인 정선에 새로운 감성을 더하고 옛 폐광지역의

영화와 번영의 재도약을 약속하는 상징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다.

 

삼탄아트마인, 광산에 예술을 더하다

대한민국 제1호 문화예술 광산인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운영되다

지난 2001년 폐쇄된 삼척탄좌시설을 창조적인 문화 예술 단지로

되살린 공간이다.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선진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그야말로 매력적인 장소.

 

삼탄아트마인의 김민석 대표, 그는 누구인가!

그리고 이 중심에 고 김민석 대표가 있다.

정선 삼척 탄좌 광업소가 폐광 된지 12년 만에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주인공이다.

 

전시 연출가이자 문화예술 컬렉터였던 고 김민석!

삼탄아트마인을 운영하는 솔로몬를 설립하였고, 35년간 150여개국을 돌아다니며 모은 10만여점의 예술품으로 전시관을 세울 만큼 그는

왕성한 활동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소유자였다.

 

휴먼다큐멘터리 나는... 산다에서 김민석 대표의 삶을 조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