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다큐 나는... 산다

신뢰를 주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 김길선

 

 

원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순대집이 있다

. 바로 ‘ㅊ 순대. 이곳의 대표 김길선(63)씨는 삼양식품에서 16년간 일하다가 IMF시절 퇴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1997년부터 원주에서 순대집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맛집으로 인정받아 현재는 7개의 순대집과 1개의 한정식 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역의 우수 브랜드로 인정받아 2011년에는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님이 무조건 옳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그는 장사만 잘 해서는 안 되고 학문과 결합한 전문적인 경영만이 살 길이다.’라는 생각에 2012년에는 상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업에도 매진하여 현재는 상지대학교 경영학과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실직 후 어려웠던 시절, 원주 시민들의 도움으로 재기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그 도움을 돌려주고자 이웃을 돕는 활동에도 열심이다.

그런 생각으로 현재는 원주천사지킴이 회장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모금활동과 봉사활동에서 앞장서고 있다.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면서 기업활동을 하고, 그것을 돌려주기 위해 소외된 어린이를 위한 작은 학교를 짓는 것이 꿈이라는 김길선 대표의 활동을 다큐<나는...산다>가 함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