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다큐 나는... 산다

소제목

 

느티야, 반가워

-시각장애인 안마사 형세진(38) 그리고 안내견느티’-

방송시기

2017817()

목요일 밤1110-1210/, 금 오전11-12

 

연출-홍만석 / 작가-최준연

기획의도

각장애인 세진씨는 안마원을 운영하며 안내견 느티와 함께 원주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7~8) 중도실명이 되어 시각장애인이 되었고, 그 후로 시각장애인 학교를 다니며 대학에서는 재활치료를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이 도움 없이 일반인처럼 생활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야 했고 온 몸의 신경 하나하나가 모두 지쳐 쓰러지듯 했습니다.

 

(대학)그때부터 세진씨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도움을 받았고 예전과는 다르게 생활을 하고 주변 환경에 관심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원주라는 낮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다시 안내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안내견 느티는 세진씨와 함께 생활하면서 세진씨의 한발 앞을 걸어주고 그런 느티의 도움으로 세진씨는 원주에서 안마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진씨와 느티는 원주에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의 도움을 받는 첫 번째 사례가 되었고 원주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서 지역을 돌아다니며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1초도 긴장을 늦출 수 없던 시절.. 그런 어려움을 알기에 세진씨는 안내견 느티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