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다큐 나는... 산다

소제목

(가제)

두 손으로 하는 이야기

-핸드메이더 이새봄 (36)-

방송시기

2017710()

월요일 밤1110-1210/, 금 오전11-12

 

연출-홍만석 / 작가-최준연

기획의도

원주에서 5년째 핸드메이드 공방을 운영하는 새봄씨. 핸드메이드를 직업으로 하는 그녀는 손 글씨부터 작은 소품을 만드는 일, 그리고 비누, 양초 공예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듭니다.

 

핸드메이드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부터 그녀는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직업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은 낯설었고, 그래서 시작부터 순탄치만은 안았던 핸드메이드의 길.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남들과 같이 취업을 준비하던 20대 시절 노량진 고시원에서 고시공부를 하던 그녀는 뜻하지 않게 갑상선을 얻어 더 이상에 학업을 이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알 수 없었던 무력한 시절에 그녀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준 것은 핸드메이드 공예였습니다. 우연히 시작한 핸드메이드를 하나 둘 배워가면서 그녀의 마음도 치유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에 이름을 건 공방에서 5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새로운 것들을 익혔고 이제는 좀 더 핸드메이드 공방을 알리기 위해 공방을 이사합니다.

 

작은 공방을 어머니와 둘이서 직접디자인도 하고 자신의 핸드메이드 제품이 새로운 손님들을 만날 기대감에 그녀는 오늘도 두 손을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