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다큐 나는... 산다

제목 : 숲을 지키는 숨은 영웅 

 

숲을 지키는 최후의 파수꾼. 북부지방 산림청 사람들은 봄철을 맞아 그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산불 예방을 위해 24시간을 긴장 속에 보내는 대원이 있는가 하면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며 우리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이들도 있다.

우리는 그동안 숲의 가치와 의미를 잊고 살아왔는지 모른다. 필요에 의해서 등산을 가고 산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며 산불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에게 숲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 프로그램은 북부지방 산림청 사람들을 통해 숲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 산불진화대원들의 열정의 24

 

화재 진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소방관이다. 하지만 산불 진압에도 소방관일까? 산불진압을 하는 사람들은 바로 산림청 산림진화대원들이다. 산불화재는 지형적 특성으로 헬기가 물을 뿌려 끄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산불은 속이 빈 나무, 낙엽 아래 등 헬기 방화수가 미치지 않는 곳이 많아 사람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작은 불씨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야만 한다. 봄철을 맞아 산림진화대원들의 바쁜 일상을 담아본다.

 

- 숲을 닮은 사람들, 유아 숲 지도사

 

유아 숲 지도사는 숲의 안내자가 되어 어린이들을 오감의 세계로 인도하고 숲에서 느낀 모든 감성 공유하도록 이끌어 주는 숲의 안내자이다. 숲 지도사와 함께 떠나는 동화 같은 세계를 만나 본다.

 

- 매일 숲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산림병해충방제단

 

산림병해충방제단은 바로 나무에 발생하는 돌발해충을 조기방제하고 산림과 가까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하는 전문가들이다. 매일 아침 숲으로 출근하는 이들의 일상에서 숲의 소중함을 찾아 본다.

 

 

- 지구를 지켜라, 양묘장 사람들

 

나무를 키워서 심고 산림을 가꾸며 나무가 자란 뒤에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환경적 측면에서 구 전체의 이익이다. 이것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산림청의 양묘장에서는 이처럼 지구를 지키며 씨앗이나 어린 묘목을 키우는 일을 한다. 새싹이 파릇한 어린 나무들을 가꾸는 사람들을 통해 나무의 소중함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