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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도
많았을텐데요.

5월 5일 어린이날은 우리 사회가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존엄성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지
돌아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가족, 친구들과 밖으로 나온 아이들의 얼굴은
화창했던 날씨처럼 밝았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 리포트 ▶

화창한 어린이날 가족과 친구들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각기 얼굴을 고양이 차림으로
그려보거나 만화 캐릭터를 새겨넣고,

공을 힘껏 던져 골인시키는가 하면
과녁에도 맞춰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있는 건
군인과 경찰, 소방 같은 멋있는 제복 체험.

군인 아저씨 도움으로 탱크에 올라 기관총을
직접 겨눠본 일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경험입니다.

◀ INT ▶ 장현수 장시원/원주시 반곡관설동
"탱크를 타 봤더니 좀 재미있었고 사격도
하고싶어요"

소방복을 입고 소화기도 틀어보고,
지진 상황에 식탁 아래로 몸을 피하는 훈련도
친구들과 함께라 즐겁습니다.

◀ INT ▶ 최시유 김솔래 최시환
"공을 이런데 딱 던져서 맞추면 상품을
주는 게 재미있었어요,
소방 지진체험, 거기서 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온 감각을 손끝에 집중하는 도자기 체험.

돌아가는 찰흙 모양이 무너지진 않을까
애를 써봅니다.

◀ INT ▶ 참여 어린이
"재미있었어요, 진흙탕 만지는 느낌이에요"

원주지역 전통한지를 만끽해 볼 수 있는
한지문화제에서도 어린이들의 눈빛은
반짝였습니다.

직접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물에 푼 닥 섬유를 잘 흔들어 한지를 떠 보면서
전통한지를 알아갑니다.

◀ INT ▶ 전지혜 전명주 전운우/원주시 태장동
"너무 새롭습니다. 전통 한지뜨기를 해
봤는데요, 너무 좋았고요, 우리 아이들이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뿌듯했습니다"

지역 어린이들이 제작에 참여한
수천 개의 한지등과 한지종이 내걸렸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표정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 한지문화제는 11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심사를 앞두고 마무리됐습니다.

어린이들이 차별없이 존엄성을 가진 시민으로
자라는지 돌아보기 위해 시작된 어린이날.

아이들의 표정은 화창한 날씨처럼 밝았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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