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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늘(24일)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에 도착했습니다.

강원도 내 요양시설과 보건소에는 내일(24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합니다.

첫 접종을 앞두고 이제 시급한 일은 접종을 담당할 의료·행정 인력 확보입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양구의 한 노인요양원입니다.

병원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가능합니다.

첫 접종을 앞두고
강원도가 사전 현장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의료진들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교육을 마쳤습니다.

◀SYN▶ 송숙자 /양구성심병원 간호부장

접종 대상자는 직원을 포함해 35명,
65세 미만 입소자는 2명뿐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대한 추가 자료가 확인된 뒤
접종 시기가 결정됩니다.

◀INT▶ 김수갑 /양구군 양구읍 (92세)
"일단 놔준다고 하면 맞아야죠."

첫 접종 대상인 강원도 전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모두 254곳,
접종대상자는 9,240명입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과 동해 등
시지역에서 먼저 접종이 시작됩니다.

[브릿지] 군지역 요양시설은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현장에서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 부족한 의료 인력입니다.

오는 7월부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되지만, 필요한 의료·행정 인력을 아직 절반도 확보하지 못한 시군이 적지 않습니다.

◀INT▶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다음달까지 1차 접종이 끝나면
4~5월에는 2차 접종이 이뤄집니다.

백신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이어서,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올 경우
보건소에 국가 보상을 신청하면
120일 이내 보상 여부가 결정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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