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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캔과 페트병을 수거함에 넣으면
포인트가 쌓여 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는
'자원 순환 회수 로봇'이
춘천에 시범 설치됐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자판기처럼 생긴 로봇 안에
재활용 캔과 페트병을 하나씩 넣습니다.

이어 휴대 전화번호를 입력하자,
현금 12원에 해당되는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재활용품을 넣으면 포인트가 쌓이는
자원 순환 회수 로봇입니다.

(S-U)"캔 하나는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가 적립됩니다.
한 사람이 2,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현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물체를 분석해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캔과 페트병이
아닌 것은 수거하지 않습니다.

◀INT▶
"여기 보시면 카메라가 있어요.
로봇의 눈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로봇이 판단했을 때 재활용이 안 된다 그러면
다시 투입구 반대쪽으로 내뱉는 기능이 있습니다."

시민들은 쉽고 재밌다는 반응입니다.

◀INT▶
"우리한테 현금도 주니까 좋고,
또 깨끗하게 분리 수거 할 수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춘천시가 도입해
시청 광장과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등
5곳에 설치했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캔과 페트병
144KG이 수거됐습니다.

춘천시는 그동안 재활용 분리가
잘 되지 않던 주택가 등에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개념도 중요하지만
시민 의식을 높이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설치하게 됐습니다."

올바른 재활용 분리 습관이 환경을 지키고
쓰레기 처리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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