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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횡성으로의 기업 이전이 활기를 띠면서
횡성지역에 조성된 산업단지 부지가
동이 나고 있습니다.

우량 기업만 선별해 받을 정도라는데,
추가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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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동원그룹이 850억 원을 투자해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에 무균 충전 음료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연간 1억 7천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향후 4배로 생산라인을 늘려 국내 최대
음료 기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YN▶ 박인구 부회장 / 동원
"이곳 섬강의 깨끗한 물과 청정 환경이 있는
강원도 횡성군에 900억원을 투자하여.."

맑은 물과 청정 환경은 기본이고,

고속도로와 KTX 등의 교통 접근성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과

㎡당 13만원으로 원주의 절반 수준인
저렴한 땅값이 기업의 횡성 이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SYN▶ 정만호 경제부지사 / 강원도
"교통 여건이 좋아져서 이미 수도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인력을 구하기 용이한,
그래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한때 기업 이전 MOU를 남발했다
공장을 이전하지 않는 업체들과 부지 환수
소송을 벌이는 등 골머리를 썩기도 했지만,

수도권 기업의 횡성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실제 이전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로 선별해
입주 실적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U) 횡성지역은 이미 4개 농공단지가
100% 분양을 마쳤고, 이곳 일반산업단지도
이모빌리티 사업 부지를 제외하면 3필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우량 기업이 아니면
횡성군이 이전 협약 제의를 거절할 정도여서,
추가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자 협약이 실질적인 기업 이전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고용 확대는 물론,
5년간의 지방세 감면 기간이 끝나면 횡성군
세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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