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가을이 깊어가면서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치악산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은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빛 아래서
추억 담기에 한창입니다.

정다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지면서,

치악산 산자락 곳곳에도
단풍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나무가 어우러진 숲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를 나선 부모님도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하하호호 웃어봅니다.

◀ＩＮＴ▶ 최정화 / 원주 반곡동
이제 선선해지니까 등산하기 너무 좋잖아요.
그래서 단풍도 구경할 겸 선선한 바람도 맞을
겸 왔어요.

친구와 손을 잡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산책길을 걸어보기도 하고,

초록이 우거진 숲과 맑은 강물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보기도 합니다.

◀ＩＮＴ▶ 오영주 / 대구광역시 구암동
친구와 같이 치악산에 단풍놀이 왔는데,
공기 좋고 맑고 너무 좋네요. 가을입니다.

자연을 벗삼아 단풍놀이 캠핑을 하러 온
가족도 눈에 띕니다.

◀ＩＮＴ▶ 김 수 / 인천시 송도
청명한 가을을 맞이해서 집사람이랑 치악산에
캠핑왔는데, 날씨도 좋고 단풍도 막 물들기
시작해서 좋습니다.

이번 주 첫 단풍이 시작된 치악산은
주 중인데도 가을을 만끽하러 나온
입산객들로 북적였습니다.

◀ＩＮＴ▶ 이승록 / 치악산국립공원 사무소
치악산 국립공원의 첫 단풍은 10월 7일로
작년보다 하루 늦게 시작됐습니다.

오대산은 14일, 설악산은 16일,
치악산은 오는 23일이 단풍 절정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MBC뉴스 정다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