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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민 원주시청서 상수원 해제 집회.. "머리 맞대야"
방송일 20251128 / 조회수 69 / 취재기자 황구선
◀ 앵 커 ▶
횡성군민 천여 명이 원주시청을 찾아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물 안보에 있어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원주시도 강경한 입장인데요.
두 지역이 취수원 다각화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 리포트 ▶
''원주시민 절반은 식수가 아닌 4등급
공업용수를 먹고 있다''
원주시가 1등급 횡성댐 물 대신
수질이 나쁜 장양리 상수원을 고집한다며,
즉각 해제를 촉구하는 횡성 주민들이
홍보하고 있는 전단지입니다.
더 나아가 빨간 머리띠를 두룬
횡성군민 천여 명이 원주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주민 행동으로 우리와 무관하다''던 횡성군도
군수가 직접 연설대에 올라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 SYNC ▶ 김명기 횡성군수
"원주와 횡성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서 저희가 함께
이뤄나가는 것에 결단을 촉구하면서"
보호구역 해제 없이 두 지역 상생은 없다는
강경 발언이 쏟아졌습니다.
◀ INT ▶ 임채남/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책위
"현실은 냉정하고 세월은 변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없이는 절대 원주
횡성은 상생이 없다"
◀ st-up ▶ 대책위는 촉구문 전달을 위해
원주시장을 항의 방문했지만 일정상의 문제로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원주시는 정부 승인 없이 보호구역 해제가
불가할 뿐 아니라, 인구 40만 이상의
도시 확장세를 살펴보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횡성댐으로 취수원을 일원화한다면 현재도
최대 공급량에 근접한 하루 18만 톤을 쓰는데
기업과 인구 증가에다가,
최근 강릉 사례와 같은 극심한 가뭄 사태와
횡성호 녹조 대비를 위한
다각적인 취수원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참에 원주-횡성이 합심해
정부에 취수원 다각화를 요구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소양강댐 물을 홍천을 거쳐
횡성댐으로 옮기자는 건데,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해 국가수도계획에 반영시켜 국책사업으로
하자는 겁니다.
◀ INT ▶ 곽문근/원주시의회 부의장
"그동안은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던 건데
이번 기회에 원주하고 횡성하고 같이
합심을 해서 전력질주를 하면 저는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돼요"
실제 4천억 규모 충주댐 광역상수도 사업이
국비로 추진됐고,
용인에 조성되는 반도체 산단에 국가가
2조 2천억의 물 사업비 투입을 결정한
사례가 있습니다.
◀ INT ▶ 원용대/원주시의회 취수원다변화특위
"한강유역본부에서는 용역 수행 중입니다.
27년도에 수립 변경 기간에 반영 예정이기
때문에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 취수원다변화특위는 활동기간을
올 연말에서 내년 5월까지 연장했습니다.
단순히 상수원 해제냐 아니냐는 소모적
논쟁보다는 두 지역이 머리를 맞대 물 안보와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