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동 웃골 마을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관통합니다.

산으로 둘려 쌓인 마을입니다.

마을 중앙을 고속도로가 관통해서 아주 흉칙해 졌습니다.

부모님께서 그곳에 계셔서 저희도 은퇴후 귀농할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에 방음벽이 한쪽만 설치한다고 합니다.

마을 직경이 작아서 모든 소음이 마을 안에서 다시 울립니다.

한쪽만 설치하게 되면 모든 소음은 맡은 편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 현장사무실에서는 그렇게 설계가 되어있어 그렇게 공사할 뿐이라고 합니다.

조용하고 예쁜마을을 고속도로가 흉칙하게 만들고 미흡한 방음벽으로 시끄러운 마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모두가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힘없고 나이 많으신 부모님들이 사시는 마을을 이렇게 만들어 버리는 것은  너무 화가 합니다.

원주 mbc에서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